익숙함 넘어서기_ 서울예찬우리는 무엇을 찍기 위해 카메라는 들까. 여행지에서, 맛있게 담긴 음식 앞에서. 카메라는 이끌리듯 손 안에서 낯선 풍경을 담는다. 반면 늘 걷던 거리, 항상 제자리에 걸린 간판, 색 없는 사람들. 카메라는 익숙한 풍경에서 힘을 잃는다. 그렇다....